1983년 설립된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는 지난 40여 년 동안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의 언어와 문학, 문화와 사회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국내 스페인어권 연구의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. 본 학과는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전문적인 학문적 경험을 쌓은 교수진을 중심으로, 전통적인 인문학적 가치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실용적 역량을 균형 있게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학생들은 본 학과에서 스페인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뿐만 아니라, 문학·역사·문화·사회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합니다. 이를 통해 스페인어권 국가들의 언어적·문화적 다양성과 가치를 이해하고,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국제적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서어서문학과는 스페인과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, 칠레, 우루과이, 아르헨티나, 페루 등 여러 스페인어권 국가의 대학들과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하고 있습니다. 학생들은 이러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학문과 문화를 체험하며,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.
지금까지 배출된 졸업생들은 학계, 언론·출판, 방송, 금융, 기업, 교육,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. 이처럼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는 인문학적 깊이와 국제적 시야를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문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